기다리던 하모닐란이왔다(금식5일차)
- 일상
- 2018.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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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금식이후 하루꿀차 2잔에
물로만버텼더니 온몸이 후들거린다
다행인건 통증이 꽤나 좋아졌다
지금상태론 뭐든 다먹을거같지만
그래도 언제무너질지모르는 유리성같은
난 허약체질이니까 다시 죽부터먹으며
차곡차곡쌓아줘야 탈이 덜난다
오자마자허겁지겁 뜯어서
천천히 먹었다 한모금먹고 1분쉬고
핸드폰을 보며 한모금씩 먹었다
조용했던 내심장이 벌컹벌컹
몸이 뜨거워진다 그리고 배도 살짝아팠다
만져보니 살짝아프다 지금은 너무
허기져서 아픔보단 배고픔이 이기고있다
머릿속으로 스쳐지나간다
'심해지면 응급실가지머'
다마시고나서 좀있으니 몸속 깊은곳에서
에너지가 생기기 시작했다
통증도 가라않고 힘이생겼지만
여전히 허기진다!! 담당교수님이
특별한 탈이 안난다면 많이먹어도
상관없다는 말이 떠올랐다
그래서 바로 하나더 개봉해서
천천히 마셨다
2개먹었더니 세상이 아름다워졌다
얼마후 방구가 시원하게 나오기시작한다
금식하는 조금전까지도 방구가 나올듯말듯
나를 애태웠는데 그리고 신호가온다
일단 다행이란생각이 들었다
혹시 장이좁아져서 막혔으면 어떻하지라며
걱정했는데 큰일을 볼수있는걸보니
막히진않았나보다~
오늘까진 저걸먹고 많이좋아졌으니
내일 더 좋아지면 죽을 시작해봐야겠다
혹시 크론병이나 장염일땐 장을 쉬게해줘야한다
내가 작년 초에 이렇게 통증올때
멋모르고 삼시새끼 꼬박먹다가
염증이 터져서 입원했었다
날씨가 쌀쌀하니 감기조심하자
두서없이쓴글 읽어줘서 ㄱㅅㄱ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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